태오의 낙서장-끄적끄적.. 단순한 태오 뭘 끄적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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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보고서~ [2003/08/06]


Subject
휴가 보고서~  
2003/08/06 (Wed)
12:15:38 am
http://www.tioh.net/zog_nackseo/?no=141
휴가 기간 때는 집에서 쉬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멀리로의 여행은 아예 접었다.

휴가 첫날(7월25일) 그리고 둘째날, 다 못 끝낸 일 끄적끄적..
그 이후 배 째라.. 남은 거 그냥 싹 잊었다.

27일 일요일 집에서 시체처럼 지냈다. 누워서 TV보며, 피곤하면 잠들고 잠자다 지치면 눈 뜨고 다시 TV를 응시하며.... ^^ 아참~~ 이러다가 저녁에 소개팅 하러 나갔다. 울 회사 과장님이 적극 추천해 준 여약사를 만나기로 한 것. 집에다가는 뻥 쳤다. 막 제대한 행수를 이용했다. 행수 만나러 간다고.. ㅋㅋㅋ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대학 동창인 기진이를 만났다. 그곳에서 대학동창들 계모임이 있다고 한다. 헉~~  그래서 처음 만난 여자에게 자초지종 설명하고 자리 옮기자고 부탁했다. 아는 곳이 있다고 하고 쫌 걸어서 갔더니 망해서 공사중이었다. 만나지 말라는 계시인가? 날씨두 꾸리꾸리하구.. 암튼 맥주 한잔 하자구 하구선 친구들이랑 술 한잔 했던 맥주집엘 함께 가서 그럭저럭 시간 보냈다. 상대방은 나를 별로로 보는 것 같고, 나도 그리 끌리진 않았다. 얘길 하다보니 서로 공통적으로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슨 대학 후배랑 술 한잔 한 기분~~~ 헤어지기 전에 강남역 길에서 불법 터미네이터 3 DVD를 샀다. 재밌으면 빌려주기로 했다. 집에 와서 설마설마 했는데, 화질 음질 짱 안 좋다. 캠코더로 찍은거 같다. 일단 보고 환불하기로 맘 먹었다.

28일. 중앙대 제약 모임에 나갔다. 거의 막내에 속하는 모임. 선배들이 많은 지라 역시나 자리가 그리 편하진 않았다. 이 모임 참석하기 전에 회사 들러서 부장님 만나서 함께 갔다. 울 부장님도 학교 선배라~~ 그래두 96학번 동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막 제대한 행수도 나오고..  어려운 자리라 그런지 선뜻 다음에 다시 갈 마음은 안 났다. 모임이 파한 후 어제 샀던 불법 터미네이트를 한번 꼼지락 거렸다. 이 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놈 사기꾼은 그 자리에 없었다.

29일. 전날 저녁에 샀던 playstation2의 네트워크 오락인 socom을 미친듯이 하루 종일 했다. 동생도 방학 기간인지라 서로 둘이 번갈아가며 연구해 가며.. 이거 사람 미치게 만드는게 상대방이 너무 잘해서, 뭐 좀 할려고 하다가 총 맞아 죽는다. 열받아서 하루 종일 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전쟁 나면 저런 놈들한테 쉽게 죽을 생각을 하니 등꼴이 오싹하다.

30일. 휴가다운 휴가 보내 보자고 맘 먹고 절친한 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해 양재 교육문화회관 야외풀장엘 갔다. 원래는 캐러비안 베이 가자고 꼬셨지만, 돈없다고 잡아 뗀다. 내가 낼께라고 말할 뻔 하다가 다행히 입 밖으로 나오진 않았다. 따져보니 무진장 비쌌다. 아무튼 마침 연락된 군동기 현호도 꼬득여서 양재 교육문화회관 야외풀장에 모였다. 많이 과감해 진것 같다. 마치 보여주러 온 듯이.. 사실이 그렇지 않나? 나와 내 친구들은 이제 나이값을 하기 시작했다. 돗자리 펴고 앉아서 떡볶이 먹고, 만두 먹고 핫도그 먹고 퍼질러 자고... 수영장에 와서 거의 먹고 앉아서 이야기 하다가 잠깐 수영하러 물에 들어가서 좀 허우적 대다가 나오고... 하지만 정말 휴가다운 휴가였다.. 이 날만은..

31일. 다시 socom에 도전했다. 뭔가 되는 듯 했다. 몇 명 죽이기도 했다. 하지만, 갑자기 잘하는 놈들이 들어 오면서 말려들기 시작했다. 계속 개죽음만 당하고 있다. 짜증이 나니까 또 하루 종일 하게 됐다. 전쟁은 일어나선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저녁 시간이 되서 누나 매형네 집에 놀러 갔다. 부천에 살고 있어서 차 몰고 갔는데 동생 말로는 무지 밟았다고 한다. 안전 운전을 생명으로 여기는 내가 밟다니.... 소콤 게임의 부작용이 아니었을까... 당분간 자제하기로 했다. 누나의 음식 솜씨가 그렇게 대단할 줄 몰랐다. 배터지게 먹고 동네 DVD집에서 빌린 dare devil을 보았다. 홈시어터에서 나오는 사운드와 HD TV 화질은 영화관이나 마찬가지였다. 매형이랑 맥주 한잔도 걸쳤다. 자주 놀러와야지.

8월1일. 부천을 떠나 분당 집에 들렀다. 꾸질꾸질해서 샤워하고 시간이 촉발해 바로 용산 미군 부대로 향했다. 이 날은 함께 군생활 했던 felix와 williams를 초대한 날. 집에 델꾸와서 저녁 먹고 율동 공원 가서 이런 저런 얘길 했다. 호주 영어 듣다가 원래 듣던 영어 들으니까 좀 들리는거 같았다. 사우나 얘길 하다가 담주 금요일에 찜질방에 함께 가기로 약속을 해 버렸다. 왠지 약속이 겹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8월2일. 움직임을 최소화한 날...다음날 출근을 위해. 먹고 누워서 TV 보기 모드로 에너지를 충전했다.

8월 3일. 휴가는 끝났다. 출근해서 일을 했다. 하지만, 다른 제약회사들은 모두 휴가를 떠났는지라, 일 거리가 없다. 이렇게 행복할 수가... 매일 이 정도 일감이라면 여기 평생 다녀볼 맘도 있는데... 퇴근 시간이 되서 약속된 부대원 모임에 가기 위해 용산 부대를 다시 갔다. 부대에 들어가 군복무 하고 있는 후임들을 만났다. 약속했던 OB들.. 군동기 성덕이와 선임이었던 준기, 건희, 막막졸이었던 익수를 만났다. 너무너무 반가웠다. 군복무 시절 추억이 이렇게 아련할 줄 몰랐다. 지방에서 올라온 성덕이와 준기 숙박 문제 때문에 압구정동에 있는 물 좋은 테마클럽 찜질방에 가서 하루를 해결했다. 못다한 얘기 하다 잠들다 보니 새벽 3시 정도에나 눈을 붙인 것 같다.

다음 날인 오늘. 너무 피곤해서 계속 졸았다. 더군다나 오늘도 휴가여파로 한가해서 더욱 졸음을 부채질했다.

내 휴가는 이렇게 끝이 난 것이다.
* tioh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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