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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년 06 월의 글목록 |
 | [2006/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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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과학자가 '불로장생' 비밀 밝혔다 |
| [노컷뉴스] 2006-06-12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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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스트 김태국 교수 세포수명 연장물질 발견 … 네이처 커버스토리로 게재 예정]
인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많은 세포가 활동을 정지하고 이러한 세포가 쌓여가면서 노화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노화현상을 막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했지만 아직까지 인간세포의 노화를 조절할 수 있는 화합물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였다.
김태국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자동화 이미징을 이용한 고효율 스크리밍 기술을 통해 인간세포의 노화를 조절해 세포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는 물질을 발견했다.
'CGK733'으로 명명된 이 물질은 이미 노화된 인간세포에 반응을 시켰을 때 분열을 멈추었던 세포가 분열을 재개했고 세포의 모양 또한 정상적인 젊은 세포로 변화된 것이 밝혀졌다.
이 상태에서 'CGK733'을 제거하면 또 다시 세포는 노화 상태로 돌아갔으며 다시 투여했을 때 젊은 세포로 변화됐다.
이를 통해 김 교수는 'CGK733'을 이용해 노화와 관련된 세포 프로그램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케미컬바이올로지에 '세포의 노화과정을 가역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조절물질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커버스토리로 다뤄진다.
또한, 네이처 프로토콜지에도 '자동화된 고효율 이미지시스템을 통한 노화억제 신약후보물질의 스크리닝-개발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다.
김 교수는 이미 이 기술의 기반이 되는 매직(MAGIC:MAGnetism-based Interaction Capture)을 사이언스祉에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년 여 만에 새로운 신약후보물질을 규명해내 또 한번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게 됐다.
현재 'CGK733'은 스위스 등의 나라들이 신약개발을 위한 연합회사를 만들기 위해 접근 중이며 미국 국립보건원, 캘리포니아 나노시스템연구소 등에서 미래유망 신약개발과 질병기작 분석기로서 센터 설립을 제안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단순 노화억제 효과 뿐 아니라 정상세포 숫자를 필요한 양만큼 만들 수 있어 신약 개발에 간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덕넷 김상현 기자 nakedoll@hellodd.com/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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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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