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오의 낙서장-끄적끄적.. 단순한 태오 뭘 끄적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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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인식의 멋진 과학]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물 [2011/02/20]
당신 나쁜 상사야" 증거하는 5가지 징후 [2011/02/16]
주택 임대사업자 5채 → 3채 완화 [2011/02/12]
[송희영 칼럼] 전세대란 뒤의 더 큰 폭발송희영 [20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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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인식의 멋진 과학]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물  
2011/02/20 (Sun)
12:15:55 am
http://www.tioh.net/zog_nackseo/?no=360
[Why] [이인식의 멋진 과학]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물
2011.02.19 09:54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플라보노이드(flavonoid)라고 불리는 화합물이 함유된 식품이 특효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6000가지 이상이 확인된 플라보노이드는 블루베리, 두유 같은 콩 식품, 야채, 차·코코아·초콜릿·포도주 같은 음료에 특별히 많이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원래 세포 손상을 막는 기능이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할 때는 자동차가 휘발유를 연소하면서 내놓는 매연처럼 유독물질이 나온다. 이 물질은 자동차의 쇠를 산화시켜 갉아먹는 녹처럼 단백질을 산화시켜 세포를 손상시킨다.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산화 방지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몸은 물론 뇌가 에너지를 사용할 때 나오는 유독물질로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1990년대 중반부터 플라보노이드가 뇌 안에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인지 기능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화학자 로널드 프라이어는 19개월짜리 쥐에게 8주 동안 블루베리·딸기·시금치의 성분이 함유된 특별 음식을 먹인 뒤에 보통 음식을 섭취한 쥐와 학습 및 운동 능력을 비교 평가했다. 결과는 특별 음식물을 먹은 쥐가 능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플라보노이드가 듬뿍 든 과실이나 채소가 사람의 뇌 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프랑스 유전병학자 럭 레테뉴어는 건강한 노인 1640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식사 습관을 연구했다.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인지 기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섭취량이 많은 노인일수록 문제를 풀거나 단어를 암기하는 능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발표된 논문에서는 날마다 블루베리 15알 또는 오렌지 주스 4분의 1컵을 먹은 노인들이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보고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 영양학자 에하 너크는 70대 초반의 2000명에게 식사 빈도수를 질문하고 과거의 사건을 기억하거나 사물의 이름을 대는 인지 능력을 측정했다. 2009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많은 포도주, 차, 초콜릿을 주기적으로 섭취한 노인은 가끔 먹는 노인보다 인지 능력이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령 포도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인지 기능이 악화될 위험도가 45% 줄어들었다. 특히 포도주·차·초콜릿을 함께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인지 기능이 나빠질 확률이 70%까지 감소했다.

플라보노이드 섭취가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람의 음식에 플라보노이드를 첨가하는 연구도 진행됐다. 2009년 영국 레딩대 영양학자 애나 매크레디는 식사를 하면서 하루에 두유 2.5잔이나 은행 120㎎(1~2캡슐)을 함께 섭취하면 머리를 좋게 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2010년 미국 신시내티대 정신의학자 로버트 크리커리언은 75살 이상 노인에게 12주 동안 날마다 블루베리 즙 5잔을 마시게 하고 기억력을 측정한 결과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 능력이 30% 더 좋게 나왔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격월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마인드' 1·2월호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권고대로 날마다 과실 두 잔과 야채 2.5잔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나이 들어 기억력이 감퇴하는 속도도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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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나쁜 상사야" 증거하는 5가지 징후  
2011/02/16 (Wed)
12:17:43 am
http://www.tioh.net/zog_nackseo/?no=359
당신 나쁜 상사야" 증거하는 5가지 징후

[머니투데이] 입력 2011.02.15 10:38 / 수정 2011.02.15 11:10
[권성희기자 shkwon@]

상사 `뒷담화를 까던` 직원이 상사가 되면 함께 `뒷담화 까던` 후배들의 `뒷담화` 대상이 된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당연히 그럴 수 있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씹힐` 점은 있다. 후배 씹는 것보다야 선배 씹는게 낫지 않겠는가. 게다가 상사 `뒷담화`는 부하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수단! 너그러이 넘어가자.



그렇다고 진짜 `나쁜` 상사가 돼선 안 될 말. 여기 당신이 나쁜 상사임을 증명하는 5가지 징후가 있다. 찬찬히 읽으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나는 혹시 나쁜 상사?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뽑은 5가지 징후에 한국적 상황을 감안한 팁(Tip)을 곁들였다.

1. 후배 이메일에 단답형으로 답한다
부하 직원의 이메일에 단답형으로 답하면 효율적이긴 하다. 하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선 상당히 퉁명스럽게 느껴진다. 심지어 어떤 상사는 부하 직원의 이메일에 `예스` 또는 `노`라는 단 한 마디 말만 쓴다.

어떤 상사는 더 짧은 단어를 개발해내 후배를 골탕 먹인다. 크리스티나 마커스는 이전 상사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메일로 보고했다. 그 상사의 이메일 답은 `Y`, 알파벳 한 자였다.

마커스는 상사가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왜(Y →와이, Why)`냐고 물었다고 생각하고 20분간 아이디어의 근거를 설명하는 이메일을 작성했다. 하지만 `Y`는 `와이(Why)`가 아닌 `예스(Yes)`의 약자였다. 마커스는 오래지 않아 회사를 그만뒀다.

경영 코치이자 직장 에티켓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바바라 패처는 "경영자들은 특히 이메일에 답장을 보낼 때 무뚝뚝한 경향이 있는데 단답형 답장은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며 "`수고했다`거나 `고맙다`란 말 한 마디만 덧붙여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Tip) 이메일만이 아니다. 메신저나 휴대폰 문자에서도 당신의 퉁명스러움이 물씬 풍길 수 있다. 혹시 이런 분이 단답형으로 답하는 부하 직원에겐 건방지다고 노발대발하는 것은 아닌지.



2.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메일과 메신저가 편하긴 하다. 하지만 부하 직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하는 솔직한 토론을 피하기 위해 통신수단에 의존하는 것은 문제다.

`좋은 상사, 나쁜 상사(Good Boss, Bad Boss)`의 저자이자 스탠포드 대학 교수인 로버트 서튼은 "설겆이를 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하지만 풀기 어려운 이슈를 다뤄야 하는 것이 상사의 운명"이라고 지적했다.

경영 코치 패처도 "얼굴을 맞대고 하는 대화가 직원들 사이에 신뢰를 형성한다"고 조언했다.

Tip) 부하 직원들이 상사와 얘기하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상사도 부하 직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는 것이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껄끄러울 수 있다. 부하 직원들이 부서 회식을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상사도 부하 직원들과 함께 하는 회식이 별로 즐겁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부하 직원과 직접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일은 상사 몫이다. 귀찮고 시간이 아깝고 때로 돈도 많이 든다 해도 먼저 얼굴을 디밀고 다가가라.

3. 부하 직원을 아프게 만든다
때로 부하 직원들은 나쁜 상사와 함께 하는 자리를 피하기 위해 꾀병을 부린다. 하지만 나쁜 상사는 실제로 부하 직원들의 건강을 해친다. 2008년에 스웨덴에서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10년간 직장에서 상사의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대답한 3000명의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20~40% 이상이 심장병을 갖고 있었다.

Tip) 당신 부하 직원들 가운데 유독 힘이 없거나 아픈 사람들이 많은가. 그렇다면 인정하라. "내가 부하 직원들의 스트레스 원인이구나."



4. 불가능한 프로젝트와 마감을 강요한다
`나쁜 상사와 일하면서 생존하는 방법`의 저자 지니 그레이엄 스콧은 새로 승진한 상사는 부하 직원들에게 지키기 어려운 마감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뉴욕의 한 인사관리 담당자는 새 상사가 이사로 승진한 뒤 매일 15시간씩 일했다고 고백했다. 그 상사의 첫 지시는 "고객들에게 더욱 공격적이고 빠른 마감을 제시하라"는 것이었다. 이 인사관리 담당자는 "그 상사는 고객들에게 `우리는 이 일을 3일안에 끝낼 수 있다`고 공언했지만 그건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Tip)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마인드가 일반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역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낙관론자들이 만들어왔다. 그럼에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고 무리한 일은 무리한 일이다. 부하 직원들을 과도하게 밀어붙이면 기업의 에너지가 소진된다. 창의력과 발전은 최소한 10%의 여유가 있을 때 가능하다.

5. 부하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른다
경영 코치 패처는 부하 직원들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만 큰 소리로 말하는 것조차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녀는 "상사가 큰 소리로 말하면 직원들은 자기가 끊임없이 질책 당한다고 생각하며 결국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상사에게 보고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불친절한 상사의 이메일 답장을 받았던 마커스는 "전 직장에서는 모든 논쟁이 공개된 장소에서 이뤄졌다"며 "임원들은 화낼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사무실 저편으로 큰 목소리로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 결과 사무실 분위기가 무거워졌고 생산성이 떨어졌다"며 "사무실 곳곳에서 큰 소리가 나니 직원들은 누구 말을 들어야 하는지 신경 쓰느라 할 일을 제대로 못했다"고 지적했다.

Tip)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대회에서 지난해 한국 역사상 첫 우승을 거머쥔 U-17 여자대표팀의 최덕주 감독은 온화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그의 지론은 "지도자가 윽박지르고 선수들이 공포심을 가진 상태에서 나오는 플레이는 결코 창조적일 수 없다"는 것.

권위는 목소리 크기에서 나오지 않는다. 할 말은 조용히 하자. 온화한 목소리로도 하고 싶은 말 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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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주택 임대사업자 5채 → 3채 완화  
2011/02/12 (Sat)
10:03:20 pm
http://www.tioh.net/zog_nackseo/?no=358
[2·11 전·월세 대책] 주택 임대사업자 5채 → 3채 완화
[중앙일보] 입력 2011.02.12 00:21 / 수정 2011.02.12 01:19


Q: 아파트 두 채 있는데 하나 더 사서 세 주면 임대사업자 되나
A: 주택 임대사업자 5채 → 3채 완화
전·월세 보완대책 Q&A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11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월세 시장 안정 보완대책안’을 발표하기 전 잠시 생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가 11일 전·월세 보완대책을 내놨지만 시장의 불안은 여전했다. 당장 번지는 불을 끌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 방학동 이종선 공인중개사는 “전세대란의 가장 큰 피해자는 소형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자인데 이번 대책에 소형 주택 공급을 단기간에 늘리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경우 취득·등록세와 양도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에 대해선 실효성 논란도 인다. 익명을 요구한 대형 건설사 마케팅팀장은 “수요자들이 집값이 올라갈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해 생긴 미분양인데 집값이 올라야 내는 양도소득세 인하가 무슨 매력이 있겠느냐”고 했다.

다만 민간 임대주택사업을 활성화해 전세난을 해결하려는 의지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단국대 부동산학과 김호철 교수는 “민간 자금이 임대주택시장에 들어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임대주택의 총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서울에서 전용면적 149㎡(45평) 이하인 아파트 두 채를 각각 취득가액 6억원 이하로 구입해 세를 놓고 있다. 아파트 하나를 더 사서 세를 주면 나도 매입 임대사업자가 될 수 있나.

 “그렇다. 지금은 임대주택이 5채 이상이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3채 이상이면 된다. 물론 면적 조건(149㎡ 이하)과 취득가액 조건(6억원 이하)은 충족해야 한다. ”

-서울에서 매입 임대주택 대상이 되는 주택 2채와 경기도 과천에 주택 1채를 세놓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혜택을 보겠다. 이제까지는 임대주택이 동일 시·군에 있어야 양도세 혜택을, 동일 시·도에 있어야 종부세 혜택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수도권 안에만 있으면 모두 임대주택으로 계산된다.”

-서울 임대사업자의 보유기간 조건이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됐다. 기존 임대주택의 보유기간이 인정되나.

 “이번에는 세제 혜택의 골자만을 내놨다. 자세한 내용은 3월 중에 소득세법·종부세법·법인세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경과조치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가 결정돼야 발표할 수 있다. 보유기간 조건 완화는 10년 보유 조건 탓에 임대용 주택 구입을 미루는 이들을 대책의 타깃으로 삼았다.”

-매입 임대사업자는 어떤 세제 혜택을 받나.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과표의 0.5~2%를 매년 내야 하는 종부세도 비과세된다. 주택을 팔 때 양도세 일반세율은 6~35%인데, 2주택자는 50%, 3주택자 이상은 60%의 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2012년 말까지는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하지 않고 일반세율을 적용해주고 있다. 최장 10년까지 주택을 장기보유하면 양도차익의 30%까지 빼주는 특별공제를 2주택자 이상은 받을 수 없는데, 임대사업자는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방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취득세 감면은 당초 계획대로 4월 말에 끝낸다고 발표했다.

 “지방 미분양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추가 혜택이 필요 없다고 당국은 판단했다.”

-민간이 건설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취득해 5년 이상 임대하면 취득세와 양도세가 감면된다는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안이라 국회에서 세제혜택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민간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취득해 매입 임대사업자가 되는 경우 이번 2·11 대책의 세제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리는 사례가 될 수 있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용인 지역에 3212가구가 집중돼 있다. 남양주(546가구), 고양(569가구), 서울 강동구(264가구)·동작구(104가구), 인천 부평(190가구)·서구(189가구) 등에도 분포돼 있다. 다만 준공 이후에도 팔리지 않고 비어 있다는 건 입지와 주변 여건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있다는 의미인 만큼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

서경호·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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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송희영 칼럼] 전세대란 뒤의 더 큰 폭발송희영  
2011/02/12 (Sat)
09:55:34 am
http://www.tioh.net/zog_nackseo/?no=357
[송희영 칼럼] 전세대란 뒤의 더 큰 폭발송희영
입력 : 2011.02.11 22:19

▲ 송희영 논설주간부동산값 오르지 않고 저금리 때문 월세 늘어 전세난 쉽게 안 사라져
640만 세입자 가구의 아우성이 내년 총·대선서 어떻게 표출될지 주목돼
현재 진행 중인 전세대란은 부동산시장 전체의 움직임 속에서 살펴봐야 한다. 가련한 세입자 처지만 생각하면 큰 흐름을 놓치기 쉽다.

지난 10여년 동안 부동산 쪽에서 큰 시장은 서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값이 오르고 일부 재개발지역 땅값이 폭등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그저 그런 상태가 지속됐다. 1970~80년대처럼 불꽃 튀는 축제는 없었다. 미니 신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에서 쓰라린 실패가 거듭됐다. 부동산 대출을 늘리던 저축은행들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 대형 개발을 약속했던 지방정부들도 전임 시장의 공약을 속속 부도 처리하고 있다.

전세대란은 이명박 정부만의 현상이 아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도 발생했다. 외환위기 이래 임대아파트를 늘리고 전세 대출금을 확대하는 대책이 수차례 발표됐지만 헛일이었다. 공급을 늘리면 잠잠해졌다가 다시 떠올랐다.

이러는 이유는 부동산값은 오르지 않고, 저금리시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집주인 입장에서 전세는 매력 있는 투자처가 아니다. 고금리 시절에는 보증금을 받아 은행에 넣어놓기만 해도 뿌듯한 이자 수입이 손에 잡혔다. 전세를 끼고 대출을 받아 아파트 한 채 사둘라치면 몇 년 후 값이 올라 집 한 채가 쉽게 굴러떨어졌다.

요즘에는 은행 이자보다 월세(月貰) 수입이 실속 있다. 전세보증금 1억원을 정기예금에 넣어두면 수입이 월 30여만원 이하지만 같은 집을 월세로 내놓으면 대충 50만원 이상 120만원까지 확보한다. 몇 곱 남는 돈 굴리기를 팽개치고 굳이 전세로 내놓을 주인은 드물다. 이것이 전세난이 쉽사리 사라질 리 없는 이유다.

전세방식의 부동산 거래는 인플레시대의 산물(産物)이다. 부동산·이자율이 고공(高空) 행진할 때는 목돈을 챙겨두었다가 신속하게 투자처를 옮기는 것이 수익을 최대화하는 길이었다. 그래서 상당수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저금리와 부동산 투자 수익이 낮은 국면이 지속되면 머지않아 전세가 한국 땅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전세대란 뒤에 닥쳐올 일을 생각해야 한다. 우선 부동산값의 폭락 또는 폭등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어느 쪽으로 튈지는 알 수 없지만 전세 거래의 쇠퇴가 부동산시장 전체를 뒤흔들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가는 폭등했으나 부동산값은 미지근하다. 예전 같으면 주식과 부동산이 서로 경쟁하듯 상승해 버블을 조장했었다. 여태 그런 사이클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해봐야 한다.

부동산시장의 큰 흐름이 상승한다면 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의 틀 속에서 투기를 다스리면 그만이다. 반대로 대세(大勢) 하락이라면 정부는 전·월세 대책에 머물지 말고 1가구 1주택 원칙 아래 만들어진 부동산 정책을 전면 손질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투자자나 세입자들도 행동 변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가올 10년을 예측할 때는 지난 10여년의 부동산 시세 외에 고령화 현상을 감안해야 한다. 젊은 계층이 투자액 중 70~80%를 부동산에 넣었던 기존 계층과 다르다는 점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이들은 부동산보다 펀드·주식 같은 금융 자산을 더 좋아한다. 어쨌거나 잦은 전세대란은 화산재를 연달아 내뿜는 활화산처럼 부동산시장 전체에 대형 폭발을 예고하고 있다.

전세대란이 몰고 올 가장 예민한 파장은 빈익빈(貧益貧) 현상이다. 현재의 전세 거래는 전세를 낀 월세나 전액 월세 계약으로 전환되는 와중에 있다. 월세 계약은 매달 현찰을 지급해야 하므로 세입자에게는 큰 고통이 된다. 575만명으로 추산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123만원 선이다. 이들이 원룸 월세로 매월 60만원씩 내면 소득 중 절반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생계비 압박을 받게 된다. 이런 부담을 덜려면 동거인을 늘려야 한다.

중국 북경에는 원룸 안에 2층·3층짜리 침대를 놓고 7~8명이 집단 거주하는 빈민촌이 적지 않다. 이곳은 달동네·옥탑방이라는 표현마저 사치스럽다. 그들은 개미집·벌집이라고 부른다. 우리 대학가에도 치솟는 전·월세비를 나누려고 동거할 '친구 개미' '친구 벌'을 부르는 인터넷시장이 열렸다.

입을 것(衣), 먹을 것(食)과 함께 편안한 쉴 곳(住)을 찾는 것은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다. 요즘 곡물 파동으로 먹을 것이, 전세난으로 쉴 곳이 불안해졌다. 불안해진 만큼 640여만 세입자 가구의 아우성은 거칠어질 것이다. '가진 자'를 향해 뭔가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분노가 내년 총선·대선에서 어떤 정치적 대폭발을 유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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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초래(敎婦初來)  
2011/02/11 (Fri)
12:16:50 am
http://www.tioh.net/zog_nackseo/?no=356
[정민의 세설신어] [92] 교부초래(敎婦初來)

정민 한양대 교수
입력 : 2011.02.10 23:12


"남자는 가르치지 않으면 내 집을 망치고, 여자는 가르치지 않으면 남의 집을 망친다. 그러므로 미리 가르치지 않는 것은 부모의 죄다. 당장에 편한 대로 은애(恩愛)하다가 무궁한 근심과 해악을 남긴다." 이덕무(李德懋)가 '사소절(士小節)'에서 한 말이다. 뜨끔하다.

이런 말도 보인다. "망아지는 길들이지 않으면 좋은 말이 될 수 없고, 어린 솔은 북돋워주지 않으면 훌륭한 재목이 될 수 없다. 자식을 두고도 가르치지 않는 것은 내다버리는 것과 한가지다." 나무도 어릴 때부터 체형을 잡아주고 곁가지를 쳐주어야 바르고 곧게 자라 재목감이 된다. 날뛰는 망아지는 타고난 자질이 뛰어나도 사람이 탈 수가 없다. 아들 낳아 제 집을 망치고, 딸을 길러 남의 집을 망친다면 큰일이 아닌가. 결국 잘 가르쳐야겠는데, 영어 수학 잘 가르쳐 성적 올라간다고 될 일이 아니니 큰 문제다.

'안씨가훈(顔氏家訓)'에는 더 구체적으로 이렇게 적었다. '부모가 위엄이 있으면서 자애로우면 자녀는 어려워 삼가며 효성이 생겨난다. 내가 세상을 보니 가르치지는 않고 귀여워만 해서 늘 반대로 한다. 음식을 먹거나 행동함에 있어 제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둔다. 나무라야 할 일을 오히려 잘한다고 하고, 꾸짖을 일에 오히려 웃는다. 이렇게 하면 철들고 나서도 당연히 그래도 되는 줄 안다. 교만이 습성이 되어 그제야 이를 막으려고 죽도록 매질해도 부모의 위엄은 서지 않는다. 자식은 날로 성냄이 심해지고 원망이 늘어 성장해서도 끝내 패덕한 사람이 되고 만다. 공자께서 '어려서 이룬 것은 천성과 같고, 습관은 자연과 한가지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속담에도 '며느리는 처음 왔을 때 가르쳐야 하고, 아이는 어릴 적부터 가르쳐야 한다(敎婦初來, 敎兒��孩)고 했다."

부모가 바른 본을 못 보이니 자식에게 영이 안 선다. 자식은 본대로 행동한다. 밖에서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부모의 평소 언행이 훤히 보인다. 어찌 삼가지 않겠는가. 새 학기가 가까워서인지 주변에 온통 학원 광고뿐이다. 상위 1%가 되려거나 성적을 한꺼번에 올리려면 다녀야 할 곳이 참 많다. 효율적인 학습법과 과학적인 두뇌개발법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데, 정작 중요한 인성(人性)교육은 아무도 관심이 없다. 비싼 학원만 보내면 부모 할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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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따뜻한 방 좋아하면 뚱뚱보 돼요  
2011/02/06 (Sun)
03:55: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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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따뜻한 방 좋아하면 뚱뚱보 돼요

김윤덕 기자 sion@chosun.com
입력 : 2011.02.05 13:12


▲ 그림=이동운 기자 dulana@chosun.com英 과학자 "갈색지방의 에너지 연소 작용 줄어"
따끈한 방바닥, 훈훈한 찜질방, 히터 빵빵하게 튼 자동차 너무 좋아하면 '뚱보'가 된다.

괜한 소리가 아니다. 겨울철 실내온도가 비만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UCL) 역학·공중보건과의 피오나 존슨(Johnson) 박사는 실내온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의 에너지 소모가 감소되고, 열을 만들어 내는 신체기능이 저하돼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1월 26일자)는 "주위 온도와 체중의 상관관계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 아니었다"면서 '비만리뷰(Obesity Reviews)' 최신호에 게재된 피오나 존슨 박사팀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이 연구의 키워드는 '갈색지방(brown fat)'이다. 갈색을 띠고 있어서 일반적 저장지방인 백색지방 조직과 구별되는 갈색지방은 체온 조절을 위한 산열기관으로 작동한다. 그런데 갈색지방은 추위와 만나야만 활성화된다. 실내온도가 15.5℃ 이하가 되면 신체 내부의 보일러처럼 작동하면서 몸 안의 칼로리를 소비하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결국 따뜻한 실내에만 있으면 갈색지방의 에너지 연소 효과가 줄고, 갈색지방도 퇴화돼 우리 몸의 비만을 부추긴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그 증거로 미국과 영국의 집안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만율도 함께 높아졌다고 주장한다. 영국의 경우 1978년 각 가정의 거실 평균온도가 18.3℃지만 2008년엔 21.3℃까지 상승한다. 미국도 다르지 않다. 침실의 경우 1987년 19.3℃에서 2005년 20℃로 올라갔다. 존슨 박사는 "과거에는 주요 생활공간인 거실에만 히터를 돌렸지만 최근에는 침실, 거실, 화장실 할 것 없이 집안 전체를 따뜻하게 데운다"면서, "걷는 대신 따뜻하게 데워진 자동차를 타는 것, 바깥에서 뛰어놀 시간이 줄어든 아이들 등 높은 실내 온도가 비만을 부른다"고 주장했다.

국내 의학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일산 동국대 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있을 수 있는 주장이지만 신빙성이 높지는 않다"면서 "낮은 실내온도와 체중 감소의 연관관계는 아주 미미한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진 비만연구의사회 회장은 "높은 실내온도 못지않게 낮은 실내온도도 사람에게 해롭다. 18~22℃가 적정한 온도"라면서 "실내 온도가 높은 집에 사는 사람이 비만일 확률이 높으면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다 뚱뚱하고 주택에 사는 사람은 다 날씬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박용우 리셋의원 비만클리닉 원장은 '갈색지방'의 존재 자체에 회의적이다. "일부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갈색지방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80% 요인은 나쁜 식사습관과 운동부족"이라고 말했다.

존슨 박사도 "비만의 주요 원인은 과식과 운동부족"이라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갈색지방에 대한 생각은 다르다. "갈색지방은 사용(use)하느냐, 퇴화하느냐(lose)의 문제"라면서 "추위에 노출되지 않으면 갈색지방을 잃게 될 것이고 에너지를 연소하는 능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갈색지방 연구자인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로널드 칸(Kahn) 교수는 "실내온도 15.5℃인 방안에서 얇은 옷을 걸치고 생활한다면, 갈색지방이 활성화돼 하루 100~200㎉까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킨다"면서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온도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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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손발 안 묶고도 치료 가능합니다  
2011/02/02 (Wed)
01:39:09 pm
http://www.tioh.net/zog_nackseo/?no=353

"치매환자 손발 안 묶고도 치료 가능합니다"

  • 입력 : 2011.02.02 03:02

'신체 억제 제로 운동' 펼치는 노인요양병원협 김덕진 회장
벙어리장갑 씌우거나 바닥에 매트리스 깔면
落傷·주사줄 훼손 막고 환자 존엄성도 지키게 돼

병원에 입원한 치매나 중풍 환자 면회를 가보면, 환자의 손이나 발을 온종일 병상 침대에 묶어 놓은 경우를 종종 본다. 통제가 안 되는 환자가 주사 줄을 건드리거나 침대에서 낙상(落傷)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신체 억제(抑制)'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보는 가족들 가슴은 아프다. 환자들도 표현을 못 해서 그렇지, 이루 말할 수 없이 갑갑하고 답답할 터다.

그러나 의료진이 신체 억제 대신 다양한 아이디어로 대안을 마련해 환자의 손·발을 자유롭게 한 성공 사례가 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김덕진<사진>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신체 억제 제로'(zero·0)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종의 환자 '손·발 해방' 운동이다.

김덕진 회장은 1일 본지 인터뷰에서 "치매나 뇌손상 환자에 대한 과도한 신체 억제는 환자의 인격과 존엄성을 침해하는 면이 있다"며 "이제 환자의 손·발을 묶는 행위를 그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노인요양병원 종사자 위주로 '의료인 1만명 서약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환자를 묶는 경우는 다양하다. 의식이 선명하지 못하거나 정신이 불안정한 환자가 수액 주사줄을 잡아 빼거나, 영양치료를 위해 코를 통해 위장에 넣은 '콧 줄'(비위관·脾胃管), 방광에 넣은 '소변 줄' 등을 뽑으려 할 때 손을 쓰지 못하도록 묶는다.

치매 노인이 침상에서 떨어질까 우려되는 경우에도 손발을 침대에 동여매고, 기저귀를 빼지 못하도록 상·하의로 이어진 억제용 의류를 입힐 때도 있다. 대개 보호자의 동의서를 받고 신체 억제가 이뤄진다. 요양병원협회에 따르면, 치료 과정에서 손·발이 묶인 환자는 전국적으로 1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하지만 김 회장은 신체 억제가 의료진 편의나 진료 관행으로 남발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가 경영하는 경남 창원의 치매·중풍전문 병원은 2년 전부터 '신체 억제 제로' 운동을 했다. 의료진이 환자의 손을 묶는 대신 예쁜 '벙어리장갑'을 만들어 환자의 손에 씌웠다. 장갑의 손바닥 부위에는 딱딱한 재질의 헝겊을 덧대 환자가 손을 움켜쥐지 못하도록 고안했다.

손목과 손에는 원통 형태 나팔관을 씌워 손가락은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면서도 의료기구에는 직접 손이 닿지 않게 하는 기구도 개발했다. 그러자 환자의 손발을 묶지 않고도 안정적인 간호와 처치가 가능해졌다.

뇌졸중 환자가 주사 줄을 건드리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손을 묶어 놓은 모습(사진1). 그러나 경남 창원의 희연병원에선 침대 높이를 최대한 낮춘‘이부자리 병상’(사진2)이나, 손목에 원통 형태로 씌운 나팔관(사진3), 손에 씌운‘벙어리장갑’(사진4) 같은 대안을 통해 환자의 손·발을 자유롭게 해주었다. /희연병원 제공
침대에서 일어나 자꾸 밖으로 나가려는 치매 환자를 위해서는 '이부자리 병상' 개념을 도입했다. 침대를 최대한 바닥으로 낮추고, 침대 주변에 푹신한 매트리스를 깔았다. 설사 환자가 침대 밖으로 나오려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한 것이다. 의료진이 무릎을 꿇고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수고가 있지만, 환자의 손·발은 자유를 찾았다.

김 회장은 "이 운동을 하기 전에는 우리 병원에서 270여명 입원 환자 중 손·발 묶인 환자가 30여명이었다"며 "지금은 신체 억제 환자가 한 명도 없다. 의료진이 노력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체 억제 제로 운동의 의미는?

"노인 환자 인권의 문제다. 그들의 존엄성을 병원은 존중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환자를 묶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인공호흡기를 잡아 빼려고 하는 등 환자의 생명에 직접 영향을 줄 때 빼고는 묶을 일이 없다고 본다. 지금은 노인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약 10%가 묶인다"

―의료계 관행을 먼저 개선해야 할 텐데.

"억제 폐지 매뉴얼을 만들어 전국 노인요양병원 의료진을 교육할 예정이다. '억제 제로' 포스터도 각 병원에 붙일 것이다."

김 회장은 "오는 3월 요양병원 경영진이 모여 '억제 폐지 선언' 선포식을 할 계획"이라며 "의사들도 협조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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